[R]거리두기 4단계 적용…수도권 골퍼, 충북으로 몰리나?
김택수 기자 2021-07-12

[앵커멘트]
12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적용되면서


인접한 충북에
풍선 효과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골프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도권 골프장 이용 제한에
충북지역 골프장으로 이용객이
몰릴 전망이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면서


수도권 야외골프장은
12일부터 2주 동안
오후 6시 이후
2명만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소제목> 수도권 골프장 오후 6시 이후 라운딩 사실상 금지


오후 6시 이후부터 허용 가능한 사적모임이
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이에 수도권 대다수 골프장들은
극심한 혼선을 빚고 있는 상탭니다.


통상 한 팀에 3~4명씩, 최소 일주일 전
라운딩 일정을 잡고 예약을 하다보니


방역수칙에 위반 여부를 묻는
이용객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화녹취...CG> 수도권 골프장 관계자
"저희가 오후 5시에 강제 홀 종료를 해서 홀별 정산을 할 예정이다.
경기 취소도 가능하다."


문제는 수도권 이용객들이
이용 제한이 없는 충북지역 골프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소제목> 이용제한 없는 도내 골프장에 수도권 이용객 몰릴 가능성


지금까지 도내 골프장의 경우
청주와 충주 등에서 캐디 등이
N차 감염 등으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이용객이 도내에서
골프 모임을 가진 뒤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이를 고리로 추가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습니다.


라운딩은 3~4명씩 나눠서 한다해도
식사 등은 한 공간에 모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는 것 외에
행정명령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이수현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
"다행히 충북 도내에서는 골프장에서 확진이 발생된 경우는 없고 다만 타지역 확진을 통한 n차 감염이 일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강하게 권고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자제를 권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확산세를 초기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에 나서라"고 밝혀


도내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6명으로
강화하는 추가 방역대책 등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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