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일장 대신 5일장"...코로나 사망자 급증에 화장장 ''포화'' 심각
박종혁 기자 2022-03-16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최근 코로나19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화장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됐는데요.


연쇄적으로 3일차에 화장을 못한 유족들이 장례를 4~5일장으로 늘리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3월 15일 / 청주시 상당구


이른 아침부터 유족들로 가득 찬
청주 한 화장장입니다.



화장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현황판이 가득 찰 정도로,

최근 이곳에선 연일

최대 가동률을 기록 중입니다.



투명cg1///이번달 들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화장할 곳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유족 (부산시)
“4일장 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화장터가 만석이라서 하루 4일째는 집에 갔다가 발인은 하루 쉬었다가 이렇게 하는 식으로 해서 불편한....”



화장장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주 목련공원의 경우

18일까지 관내 예약이 가득 찬 상태로

최대 5배 이상 비용을 더 내야 하는

관외 예약은 이미

오는 23일까지 동이 난 상태입니다.




투명cg2///실제 이번달 들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일평균 화장건수도 크게 늘면서

3일차 화장을 못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망 후 3일차 화장률 올해 1월 85.3%…2월 77.9%, 3월 9일 47.4%///


실제 사망 3일차 화장률은

올해 1월 80%대에서

3월 9일 기준, 40%대로 급감했습니다.



<현장싱크> 유족 (청주시)


“보통 3일장이잖아요. (화장을 제 때 못해) 밀리니까 5일장 된다고 하더라고요. 밀리니까 순서가 다른 곳도 5일장이 전국적인 현상인....”


///'선 화장, 후 장례' 권고에서 올해 1월 27일부터 '장례 후 화장' 가능토록 개정·시행/


청주 한 장례식장 관계자는
정부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선 화장, 후 장례’가 아닌

‘장례 후 화장’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화장장 포화현상을 빚기 시작했고,

연쇄적으로 장례식장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현장녹취> A장례식장 관계자
“저희가 봤을 때는 ‘후(後) 화장’ 때문이죠. 일단은 3명할 것을 4명이 되어 버리면서 자리를 못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장례식장마다 거의 코로나 (사망자)가 한 명씩 있는 경우가....”



정부는 전국 공설 화장시설의 운영시간과
화장 회차 확대를 요청해

화장장 수용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



그러나 이미 한계에 도달한
가동 횟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고,

코로나 사망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임헌태)

http://ccs.co.kr/cn9fc382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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