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충북방송 뉴스 : 도로는 충북‧제방은 세종…오송 참사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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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충북‧제방은 세종…오송 참사 책임은?

유다정 기자 2023-07-16

다수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두고 충북도와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책임 공방이 예상됩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45분쯤 행복청이 진행 중인 미호강 교량 공사 현장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습니다.

도는 이 사고 서면 브리핑 자료에서 지하차도 침수와 차량 고립 원인을 ‘미호강 제방 붕괴로 인한 하천수 유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가 청주시에 미호강 인근 도로 통제를 요구했으나 홍수경보가 발령된지 4시간이 지나도록 ‘위험’ 치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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