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충북도민체전이 다음달 13일부터 진천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중간제목: 지난해 59회 충북도민체전 2번 연기 끝에 취소>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대회가 취소돼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올해 대회는
당초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5주간 장기 레이스로 치러집니다.
<중간제목: 제60회 충북도민체전 5월 13일~6월 6일 무관중 진행>
제60회 충북도민체전은
진천종합운동장에서 다음달 13일부터
6월6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오세익 / 진천군 체육진흥지원팀장
“작년에는 도 단위 체육대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도나 군 체육회 쪽에서도 너무 의기소침해 있는 부분들, 체육인들이 실망감을 가지는 부분이 작용을 했었고요. 올해는 어렵지만 개최를 해보자.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공개 행사들은 대부분 취소를 하고 경기 자체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을 해서..”
이번 체전은 육상과 씨름, 사격 등
일반부 24개 종목으로 이뤄졌습니다.
개회식과 성화봉송 등의 공식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되고
폐회식만 약식으로 치러집니다.
<중간제목: 공식행사 생략…참가 선수‧임원 코로나 검사 의무적 실시>
또,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은
경기 참가 3일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익 / 진천군 체육진흥지원팀장
“대회 단계별로 방역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수, 임원진들이 사전에 PCR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는 선수단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 4천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전부터 후까지 단계별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충북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