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 중 달천 구간의 선형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관련 공청회에서 선형 개선과 마을별 요구 사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현장싱크>충북선 달천 구간 정상화 범시민위원회
“22만 충주시민의 염원과 충북선 달천 구간 선형개선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국토교통부의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앞두고
<중간 제목: 충북선 달천 구간 범시민위원회 “선형 개선하라” 주장>
충주 달천 구간의
선형 개선을 요구하는
범시민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원들은
현재 달천 구간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주장하며
‘선형 개선 반영’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인터뷰>임청/충북선 달천 구간 정상화 범시민위원회 사무총장
“91년도에 충북선 철로 이설 공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신마을에 과선교가 생겼는데요. 주변에는 4개 마을 한 300세대 70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음, 시끄러움 때문에 아주 심각한 원주민들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충북선 정상화 직선화를 반영을 요구하는 입장입니다.”
<중간 제목: 공청회 열려…“달천 철교 안전 문제 지적”>
공청회에서 시민들은
현 달천 철교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리 사이의 거리인
경간장이 법적 기준에 못 미치고
계획홍수위 기준에
1.77m 낮은 상태라는 겁니다.
안전 등을 위해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관련 용역사에서는
조치가 필요하는 데는
공감을 했지만
<중간 제목: 조치 필요 공감…충북선 고속화 사업 포함 별도 사안>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포함할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남겼습니다.
<현장싱크>김강석/기본계획 용역사
“하천 기본계획과 부적합하는 사실이 맞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개량을 해야 되는 건 사실이고요. 다만 이 개량사업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들어갈 사업인지 또는 재해 예방으로 교량 개량사업으로 들어갈지는 별도의 부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날 공청회에서
양 측의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
일부 방청석에서는
고성이 나오기도 했고
목행용탄동과 대소원면 등 각 마을별로
주민들의 요구와 대안도 오갔습니다.
한편, 시는 달천구간 선형개선 반영을 위한
서명 운동까지 진행하는 등
시민 염원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