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이 한창입니다.
괴산사랑운동에 참여하는 지역 공무원들을 차현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괴산 공무원들은 매주 화요일이면
꽃집에서 꽃을 구매해 사무실에 비치합니다.
괴산에서 진행 중인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중 하나인
꽃 같은 화요일입니다.
<중간제목: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매주 화요일 꽃 같은 花요일 진행>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은
군민 모두가 4인 이하 9시까지 팔아주며
괴산 경제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차영 / 괴산군수
“미리 결제를 해놓고 회복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결제를 많이 하고 있고요, 매주 화요일은 꽃 가게에서 꽃을 사서 직장이던 집이던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용기에다가 음식을 담는 ‘용기’,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용기내챌린지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훼농가들은
매주 화요일이면 미소를 짓습니다.
<인터뷰> 김화원 / 괴산읍 소재 꽃집 운영
“예식부터 꽃에 관련된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는 바람에 타격이 제일 크고요. 꽃 같은 화요일이라고 해서 이런 행사를 진행함으로 인해서 매주 화요일마다 꽃 소비가 되는 인식이 돼서(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낙현 괴산 부군수는
괴산읍에 위치한 식당에 들러
업무추진에 대한 예산을 미리 결제했습니다.
<현장음>자막O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많이 도움 돼요 조금이 아니라, 굉장히 많이 도움 돼요.)"
<중간제목: 착한先결제 운동…업무추진비 예산의 50% 이내 선결제 후 정산>
코로나19상황 속에
매출이 60% 이상 줄어들었던 식당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함청희 / 괴산읍 소재 식당 운영
“아무리 저희가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이어도 타격이 있거든요.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선결제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죠, 재료도 살 수 있고 여러 가지 할 수 있으니까요.”
같은 날 다른 식당
가져온 냄비에
먹음직스러운 알탕을 포장합니다.
<중간제목: ‘용기내 챌린지’…소상공인 돕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효과>
소상공인도 돕고 일회용품도 줄이기 위한
용기내 챌린지에 각 지자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처음 시작한 이 챌린지는
괴산소방서장과 중원대 김두년 총장 등이 참여해
지역 내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괴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을 보태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