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싶은 곳을 일주일 혹은 한 달, 이렇게 일정 기간 살아보는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관광형태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천시가 각기 다른 4가지 테마로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
특히 직격탄을 맞은
지자체 관광산업은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제천시도 코로나 시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체류형 관광사업 시동…도심권에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 인기>
지난달 제천 도심권에
문을 연 3곳의 게스트하우스.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춰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개장한 지 한 달여 만에
체류형 관광사업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최정환 / 제천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뉴딜팀
“제천이 아닌 전국에 계신 분들이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왔습니다. 당초 저희는 주말만 만실이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일까지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아 상당히 만족하는....”
체류형 관광의 한 형태인
지역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는 프로그램도
새로운 관광패턴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운영…슬로시티·영상음악도시 등 4가지 테마>
제천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4가지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
‘제천에서 1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투명CG1///만약 두 사람이
일주일간 제천에 머물면
숙박비 30만원과 체험비 12만원,
식비도 4만원까지 최대 4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지정된 테마별 필수 코스를 방문한 뒤
개인 SNS에 게시물을 올려야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최소
2박 이상은 묵어야 합니다.
<인터뷰> 이한승 / 제천시 관광미식과 관광기획팀
“관광사업의 최종 목적이 지역경제 활성화이기 때문에 4가지 테마를 나눈 것도 도심권을 좀 더 많이 보시고, 생활관광 차원에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입니다.”
제천시는 오는 14일까지
‘1주일 살아보기’ 참여자 160여 명을 모집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