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괴산 고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2일부터 5일까지 대면 축제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차현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소 제목: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순정농부 고추장터가 열렸습니다.
<중간 제목: 9월 2일~5일까지 순정농부 고추장터 열려>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장터로
고추를 사고 팔려는 사람들과
차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중간 제목: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 따라 ‘드라이브 인’으로 진행>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행사장 인원은 50명으로 제한 돼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이종의/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
“어쩔 수 없이 비대면이다 보니까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검열을 철저히 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괴산고추는
색이 곱고
육질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김장철을 두 달 여 앞두고
고추를 사 가려는 방문객들은
고추를 만져보고 비교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인터뷰>조미분/괴산고추축제 방문객
“(괴산고추는) 맛있고, 품질 좋고, 깨끗하고 청결해서 사러 왔습니다. 괴산고추를 구입해서 김장 겉절이 등 식용으로 많이 쓰죠.”
특히 올해는
장마가 짧아
병해충 피해도 없어
품질이 좋습니다.
<중간 제목: 올해 괴산고추 작황 ‘대박’…생산량은 ‘높고’ 가격은 ‘낮아’>
생산량도 많아
가격이 지난해
건고추 6kg에
2만 1천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1만5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인터뷰>장복순/고추재배 농민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고추가 밭에서 많이 떨어져서 생산을 많이 못 했는데, 올해에는 비가 안 와서 고추가 많이 달렸어요.”
온라인으로는
군 유튜브에서
DJ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고
유명 셰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랜선 축제도 함께 열립니다.
괴산고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