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곳곳은 이전부터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요.
급기야 해당 지자체는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버려졌던 혁신도시 내 광장을 폐쇄했고,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충북혁신도시>
충북혁신도시는 수년 동안
생활 쓰레기와
다양한 종류의 건축폐기물로
골머리를 앓았는데요.
여전히 도심 곳곳에서
쓰레기 더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혁신도시 내 쓰레기 여전…인도를 뒤덮은 잡초 ‘처치 곤란’>
인도 위에는
잡초도 무성히 자라있어
걸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비어있는 땅에는
높게 자란 풀들과
쓰레기들이 뒤엉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인터뷰>유학열/충북혁신도시 거주
“광장이나 길거리에 담배꽁초, 음료수 등의 쓰레기와 큰 쓰레기도 많아서 지자체에서 꾸준히 청소를 해줬으면,,”
여기에 코로나19 상황도 겹쳐
공원과 광장 등
야외에서 음식을 먹고
그대로 쓰레기를 두고 가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중간 제목: 사회적 거리두기로 쓰레기 불법 투기 ‘증가’>
이에 음성군은 방역수칙 현수막을 걸고
쓰레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인터뷰>강태화/음성군 도시시설팀장
“혁신도시 광장에 방역수칙 준수 관련 현수막 게시나 맹동면 직원들과 청소 용역 시행 등으로 방역수칙 위반 및 쓰레기 불법투기에 따른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혁신도시 광장은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군은 이후 상황에 따라
광장을 완전히 폐쇄하고
경찰과 합동단속에 들어간다는 계획
<인터뷰>강태화/음성군 도시시설팀장
“밤 10시 이후 무분별한 음주 및 취식 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광장 및 주변 보행자 전용 도로에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고시됐습니다.”
쓰레기 불법투기와
방역수칙 준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음성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