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취업 문턱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진천에서 34개의 기업이 참여한 취업박람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는데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박람회로 몰렸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중간 제목: 생거진천전통시장서 키움 취업박람회 개최…구직자 몰려>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하기 위한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외국인까지
저마다 구직을 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인터뷰>박수현/진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취업에 관심이 많고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면접 연습도 하고 다양한 것도 많이 알아보고 싶어요.”


나이대와 국적도 다르지만
취업을 향한 열정만은
모두 뜨겁습니다.
<인터뷰>김웅/중국 국적자
“저는 중국교포인데 한국에 와서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고 박람회에 왔습니다.”


식품과 반도체 등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에서 면접 준비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이
구직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인터뷰>이흥우/구인업체 직원
“온라인으로만 면접을 진행을 했었고 이력서를 지원받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과의 만남으로 빠른 채용을 진행하려고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34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대면과 화상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5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34개 기업 참여 온‧오프라인 병행…250명 채용 목표>


이뿐만 아니라
적성검사와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습니다.
<인터뷰>김유리/진천군일자리지원단 취업지원팀
“박람회에는 대면면접을 실시하는 9개 기업, 화상면접 2개 기업, 온라인 및 간접 서류접수에 19개 등 관내 우수기업 34개소가 참여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행사장과 주변을 방역하고 발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도내 고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천군


코로나19로
좁아졌던 취업의 문턱을
더 넓히겠다는 구상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