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장비를 이용해 나무 위에서 일하는 직업을 아보리스트라고 하는데요.
아보리스트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일자리는 물론 취미생활까지 즐기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괴산군 보광산>
괴산 이곡저수지 옆에 위치한 보광산
울창한 숲속
나무 사이에 줄이
거미줄처럼 엮어있고
사람들이 매달려있습니다.
아보리스트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입니다.
이들은 줄 하나에 의지한 채
공중 위로 한 발자국씩 내딛으며
조금씩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인터뷰>배수현/아보리스트 교육생
“올해 이런 교육이 있다고 해서 재밌어 보여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이런 교육과 관련된 기회가 많다면 취미생활로 오래 하고 싶습니다.”
나이대와 성별도 다른
교육생 10명이
매듭짓기 등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웁니다.
<현장음>자막X
"절대 올라가서 긴장하지 마시고 호흡을 한번 하고"
이들은 취미활동부터
수목전문가까지 노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안수연/아보리스트 교육생
“나무와 자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목관리사에 매력을 느껴서 배우게 됐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아보리스트 2급 과정으로
나무에 오르는 법과 가지치기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중간 제목: 아보리스트 교육 모두 80여 명 이수…해마다 관심 높아져>
아보리스트교육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80여 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해마다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교원/한국산림레포츠협회 대표
“작년하고 올해 총 6회에 걸쳐서 80여 명의 교육생들을 이수시켰습니다. 내년에는 7~8회 정도를 나누어서 1급 과정과 2급 과정을 적절하게 배치할 예정입니다.”
일주일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교육생들
매력적인 아보리스트의 세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