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괴산군이 관광사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자연자원을 활용해 힐링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차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름답고 그림 같은 풍경들로
관광도시로 눈도장을 찍은 괴산군


입소문을 타
가을만 되면 전국에서 모이는 은행나무 길부터
내년에 조성되는
괴강관광지 불빛공원.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등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연규만/괴산군 관광팀장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괴강관광지 불빛공원과 화양구곡길 조성사업은 내년도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옛길의 흔적이 남아있고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괴산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산막이옛길


<중간 제목: ‘산막이옛길 시즌2’ 돌입…모노레일‧짚와이어 등 설치>


군은 이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막이옛길 시즌2에 들어갑니다.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의 시설들이 설치되고
트리하우스 등을 조성해
체류형관광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인터뷰>연규만/괴산군 관광팀장
“(산막이옛길에) 2023년도까지 293억을 들여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며,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을 위해 트리하우스 35동과 숲속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림을 이용해 조성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
1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인터뷰>권한철/괴산군 휴양단지팀장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치유의 숲, 유아숲 등 10개 시설이 갖추어져있어 가족과 함께 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군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자연자원을 활용해 힐링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나간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이차영/괴산군수
“코로나 이후에는 다시 단체관광도 활성화될 걸로 보는데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등을 새롭게 보완하고 만들어서 직접 괴산으로 많이 올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게 단기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로 보고요. 그전에는 자연을 활용한 보는 관광 위주였다면 그것을 토대로 해서 즐기고, 머물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 형태로 바꿔가기 위한 시설 보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군에서는
보기만 하던 단순한 관광지에서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