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던 음성군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역의 한 콘크리트 제조업체 누적 확진자가 3일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이후
비교적 안정세를 걷고 있던 음성군
하지만 최근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고
네 자릿수 확진자수를 유지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음성지역 2일 확진자 29명 발생>
2일 음성지역에서도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40여 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확진자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지역 내 위치한
한 콘크리트 제조업체에서만
하루에 2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인터뷰>전병태/음성군보건소장
“(2일) 관내 기업체 한 곳에서 25명이 나왔습니다. 어린이집 관련 3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총 29명이 나왔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3일 기준 45명 기록>
지난 1일
이 업체 직원 1명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후
회사 직원 237명을 모두 전수 검사한 결과
3일 기준 누적확진자가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
3일에도 음성지역에서는
오후 3시 기준
콘크리트 업체 관련 확진자 4명을 포함해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전병태/음성군보건소장
“회사 전 직원을 검사했는데 전체 45명이 나왔습니다. (3일) 총 10명이 나왔는데 관내 회사 관련 4명이 나왔고 어린이집 관련 4명, 지역 주민 2명이 나왔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을 꼭 맞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