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추천 결과를 두고 충북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증평에서는 윤해명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괴산에서는 이준경 예비후보가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현수 기잡니다.


증평에서는 컷오프 된
윤해명 군수 예비후보가
일찍이 탈당 의사를 밝힌 가운데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지역위원장이
자기 사람을 공천하려는
행태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억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현장 싱크>윤해명///증평군수 예비후보(무소속)
“공정한 절차 없이 어떤 기준도 없이 이런 밀실 야합 공천에 대해서 도저히 납득하고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중간 제목 : 윤해명 “지역 발전 위해 꾸준히 노력”>


그러면서 자신이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고민해온
사람이라고 주장했고


4대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양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된 경험을 앞세워
무소속 출마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괴산에서는 중앙당 재심을 통해
국민의힘 예비후보 3명 모두가
경선 레이스에 오르는 것으로 결정되며
이준경 예비후보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 싱크>이준경///괴산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공천 기준 논란이 일자 재차 한 지역구에서 3번 낙선한 사람은 원천적으로 공천에서 배재한다고 했다. 불공정 경선과 관련하여 이준경 예비후보는 중앙당 재심 결정에 대해 다시 심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중간 제목 : “재심 신청 안 받아들여지면 특단 조치 취할 것”>


도당과 중앙당에 각각
재심 신청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경선 완주의 의사를 밝히면서도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간 제목 : 국힘 충북도당 “정확한 절차·기준 따라서 진행”>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모든 것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서
진행한 것이라며
괴산 이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는
중앙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