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의 대결로 확정된 가운데, 두 후보 모두 농업과 관광을 대표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세부 내용과 다른 주요 공약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김현수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이차영, 송인헌 두 괴산군수 후보의
대표 공약에는 모두
농업과 관광이 포함됐습니다.
<중간 제목 : 이차영·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농업·관광 대표 공약”>
두 후보 모두 농업과 관광을
앞으로 괴산군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분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간 제목 : “K-스마트 유기농 단지 조성·농업인 공익수당 120만 원”>
후보별 세부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유기농업에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생산단지 조성과
농업인 공익수당 120만원으로 확대,
<중간 제목 : “체류형 관광 강화·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광에서는 기존 관광지 재생과
체류형 관광 강화,
또 산림 분야에서 목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차영///괴산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사람과 자연, 여기에 경제가 공존하는 젊은 괴산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중간 제목 : “농산물 판로 직접 개척·축산업 육성”>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농업에서 군수가 직접 나서는
판로 개척과
축산물 축제 개최 등 축산업 육성.
<중간 제목 : “세계화폐박물관 건립·1천 객실 규모 리조트 민자 유치”>
관광 분야에서는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세계화폐박물관 건립과
1천 객실 규모 리조트 민자 유치,
50만 평 규모 수목원
2곳 설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송인헌///괴산군수 후보(국민의힘)
“‘농업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가 제 슬로건인데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
CG1///그 밖에 두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 보면
이 후보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공약에 포함시킨 반면
송 후보는 아직
관련 공약을 찾아보기 힘들고
CG2///송 후보 공약에는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과
대학 진학 지원 등
교육 공약이 포함된 반면
이 후보 공약에는
아직 교육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오는 19일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추가적인 공약 발표도
예상되는 상황.
<중간 제목 : 괴산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CCS충북방송 17일 오전 11시>
오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에는
CCS충북방송 주관 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처음으로
양자 구도 생방송 토론을
펼치게 됩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