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와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의 양자 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후보는 안정적 군정 연장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고, 구 후보는 음성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두 후보의 공약을 김현수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의
대표 공약은 우량기업 유치.
민선7기에 제시했던
5대 신성장산업과
첨단소방복합클러스터,
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중간 제목 : “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2030 음성시 건설”>
교육과 생활 밀착형 인프라 조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변경 설치,
여성 복지 강화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2030 음성시 건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공약입니다.
<현장 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인구 유입이 가장 중요한데 일자리를 창출하고 거기에다 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서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우리 음성군 인구가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충북도청 음성 이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하는
도청 이전의 발 빠른 공론화로
선점 효과를 가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간 제목 : 도청이전 조기 공론화·농업·취약계층 공약>
농업 예산 증액과
농촌 인력난을 위한
군청 농촌인력지원팀 신설,
제2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건립 등도
공약에 담겼습니다.
<현장 인터뷰>구자평///음성군수 후보(국민의힘)“충북 자체의 균형발전 즉, 중부권 우리 음성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이 발전됨으로써 충북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편 최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선거판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진천 통합론에 대한
후보자별 입장을 보면
<중간 제목 : 음성·진천 통합?…구자평 후보 “찬성”·조병옥 후보 “글쎄”>
조병옥 후보는 자체 시 승격을
주장하며 조심스러운 반면
구자평 후보는
음성·진천 통합시 출범을
공약으로 전면 앞세웠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는
두 후보 모두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약에 포함시켰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