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마을 수익 사업 ‘분란’…기피시설 기금 발단?
정현아 기자 2024-03-04

음식물 처리장이나 폐기물 소각장은 흔히 알려진 기피시설인데요.


이 같은 시설이 마을에 들어설 경우, 반감을 갖거나 불편을 겪을 주민들을 위해 기금이 지급되곤 합니다.


충주의 한 마을에서는 이 기금에서 시작된 수익 사업이 ‘분란의 씨앗’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충주의 한 원룸 건물입니다.


건축물 소유주는
‘마을회’로 되어 있습니다.


마을에서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데,
이 원룸 운영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충주시가 지급한 기금을 사용해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중간 제목 :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준공…기금 20억 원 지원>


인근에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20억 원을 받은 건데,


해당 시설이 주민 기피 시설로,
반대에 부딪히거나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시가 시비를 들여
마을에 지원을 한 겁니다.


<중간 제목 : 기금 활용…마을 원룸 수익 사업>


기금을 활용해 건물을 사
수익 사업을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일부 주민들은
재정 운영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마을 주민은
“통장 내역을 확인해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지출 내역이 수차례 발견됐고
인출 내역도 석연치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최영학///충주 A마을 주민
“원룸 사고 나서부터 문제가 발생된 거죠. 공금을 갖다가 마음대로 공금을 자기들끼리 나눠 갖고 놀러 다니고 유흥비에 썼다 그런 식이죠. 공금 횡령으로..”


또 해마다 지급되던
배당금 지급 내역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망했거나
마을에서 이사를 나간 주민에게도
지급이 됐다”는게
일부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현장인터뷰>이봉희///충주 A마을 주민
“사망하신 분이 두 분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사 가신 분이 한 분이 계시는데. 죽은 사람 무덤에 가져다줄 수도 없는 건데 어디에 썼는지 주민들 어느 누구도 몰라요. 이번에 열람 청구 소송을 하는 바람에 이걸 다 알게 된 거지.”


마을 일부 주민들은
공금 지출과 이용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해당 원룸을 관리했던
전 마을 관계자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한편, 기금을 준 시는
사용 정산 보고에 대한 확인 이후
운영 상황까지
관여할 순 없다는 입장.


마을을 위한 수익 사업이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다 투명한 운영·관리 체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

http://ccs.co.kr/cnb9545e70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포토뉴스]충주버팀목봉사단, 저소득 가구 집수리 봉사

2024-04-02

단양군농기센터, 병해 방제 약제 공급

2024-04-02

충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2024-04-02

충북도,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지원

2024-04-02

충주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1천200본 식재

2024-04-02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19일 개막

2024-04-02

음성군, 내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

2024-04-02

단양군 “취업자 1만6천800명 목표”

2024-04-02

음성군 “노인 건강관리사업 확대”

2024-04-02

충북 소방, 한식·총선 대비 특별경계근무

2024-04-02

제천예술의전당 공연장 안내원 모집

2024-04-02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20만원 확대”

2024-04-02

제천시, 샘표식품 제2산업단지 유치

2024-04-02

이재영 “신동리 철로 하부 통로박스 개선해야”

2024-04-02

김영환 지사, 충주의료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2024-04-02

[R]“충주 표심 잡아라”…여야·비례 ‘총출동’

2024-04-02

제천 신백동 선거벽보 훼손 신고…선관위 조사

2024-04-02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4월 5~6일 실시

2024-04-02

3일 충북 5~20mm 비…낮 최고 17도

2024-04-02

충북, 제22대 총선 선거인 137만 2천303명

2024-04-01

[포토뉴스]진천군, 올해 1분기 친절공무원 선정

2024-04-01

[포토뉴스]단양군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노력”

2024-04-01

‘2024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 모집

2024-04-01

“낚시터의 변신”…진천군, 생활환경 숲 조성

2024-04-01

충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추가 모집

2024-04-01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