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 주간 도내 주요뉴스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도내 주요뉴스로는 청주와 충주시 일부 단체가 추진했던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 무산 소식과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소식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황신혜 기자의 보돕니다.




2단
[도내 주요뉴스
청주․충주 일부단체 추진 마권장외발매소 유치‘무산’ ]
청주와 충주지역 일부 단체가 추진했던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 사업이 해당 지자체장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한국마사회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려 했던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는 그동안 청주와 충주지역 일부 단체들이
유치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유치 추진단체‘반발’“향후 대책 숙의하겠다” >
하지만 충주지역의 경우 올해 초 6대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여야 시의원들 사이에
극심한 갈등을 빚었고, 지난 6.4지방선거에서도
장외발매소 설치를 포함한 말문화복합레저센터 건립을 놓고
지방선거 출마자들 사이에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조길형 시장“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아 동의할 수 없다” >
급기야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 직에 당선된
조길형 현 시장은 말 관련 시설이 들어서게 될
수안보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수렴을 한 결과 이 시설이 들어설 경우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이 더 클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달 27일 유치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은 입장과 관련해 수안보 지역에
말문화 복합 레저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환영하지만 화상경마장을 갖춘
말 관련 레져시설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시장, 강원청장 재직 시 카지노 부작용이라는 여론 설득력 얻어 >
일각에서는 조 시장이 강원지방경찰청장 재직 시
관할구역 내에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의 부작용 우려 때문에
유치동의서 발급을 꺼려했을 것이라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종배 당선인“말문화복합레저센터 적극 추진”…지자체와 시각차 >
한편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종배 전 시장은 선거기간동안 방송토론회와 언론 등을 통해
말문화복합레저센터 적극 추진이라는 입장을 밝혀
말산업과 관련 충주시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 무산 결과가
지역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와이퍼-------------------------------

2단

[도내 주요뉴스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새누리당 이종배 당선 ]
지난달 30일 치러진 충주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충주지역 전체 유권자 16만9천여명 가운데
5만6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3만5천699표를 얻어
16,492표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증을 거머줬습니다.

<이종배 3만5천699표․한창희 1만6천492표․김종현 3천517표 >
충주지역 정치 세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내건
정치 신인인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3천517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선거기간 내내 각 당의 정책 대결보다는
상호 비방과 흑색선거라는 평가를 얻었으며
그 결과 유권자들로부터 선거에 대한 피로감과 관심이 멀어지며
33.1퍼센트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50대 국회의원․충주시장 탄생…지역 정치 세대교체‘신호탄’ >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50대 국회의원의 탄생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50대 초반의 충주시장이
충주지역 정치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황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