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2매립장 선정 본격화
오는 2020년 가동될
청주 제2매립장 입지 결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첫 입지선정위를 연 청주시는
늦어도 9월까지는
최종 입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제2매립장 입지선정위 첫 회의
청주시청 소회의실(10일)
청주 2매립장 입지 결정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문가 4명, 주민대표 3명, 시의원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가
첫 회의를 열고 입지 선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입지선정위는 앞으로 용역 선정의 방향과
용역 연구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게 됩니다.
다섯달 가량 소요될 타당성
조사 결과는
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을 반영한 후
입지선정위가 최종 입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쯤
최종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 안성기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
현재 매립자 후보지 공모에는
청주 신전동 일원과 청주 오창읍
후기리 두 곳이 신청했습니다.
입지 선정과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첫삽을 뜬다는
게 시의 구상입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주민지원 기금
배분 등에 따른 갈등을
얼마나 슬기롭게 푸느냐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붕형 시설로 짓는 제2매립장은
순수 공사비 526억원,
보상비와 설계비 등 144억원 등
모두 670억원이 투입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