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칩' 두꺼비 서식지 가보니, 개체 수 급감
정영재 기자 2015-03-06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청주의 대표적인 두꺼비 서식지가
난개발과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재 기잡니다.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6일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에 있는 작은 연못.
긴 잠을 끝낸 두꺼비 한 마리가
봄 기운을 만끽합니다.
<소제목> '경칩' 두꺼비 서식지 가보니, 개체 수 급감
하지만 경칩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개체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청주시 성화동의 두꺼비 서식지 인근 도로,
지나가는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두꺼비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두꺼비는 산란을 위해
물이 고인 곳을 찾아가는데
그 길목에 도로가 나고 개발이 진행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박완희 /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두꺼비 길에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아스팔트가 깔리고 연석이 생겨~
개체수가 감소한다."
청주의 대표적인 양서류 서식지인 낙가동의 경우
2012년 약 150마리였던 두꺼비는
2013년 100여마리, 지난해 약 60마리로 줄더니
올해는 40여마리로 급감했습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와 난개발로
생태계가 무너지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성하철 교수 / 전남대 생물학과
"두꺼비를 지키지 못하면~~"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은 순찰대를 꾸려
두꺼비 이동 감시와 기후변화 지표조사를 통해
개체 보호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선
한, 두 사람의 노력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 변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HCN뉴스 정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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