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이들이 뛰노는 운동장에 제초제 사용 '충격'
이동수 기자 2016-08-05

맹독성 제초제가
학교운동장에 뿌려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잡초를 제거하는데
제초제를 사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취재 결과 학교 대부분이 운동장 잡초 제거에
공공연하게 제초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교육청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청주 모 초등학교서 운동장 잡초제거에 제초제 사용>

청주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학교 직원이 대형분무기로 학교 운동장에
약품을 뿌리고 있습니다.

약품의 정체는 바로 제초제.

제초제가 뿌려진 학교 운동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잡초들이 누렇게 변해 죽어있습니다. //

<중간: 심지어 유치원생들 뛰어 노는 놀이터까지 사용>

맹독성을 지닌 제초제가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간에
뿌려지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유치원생들이 사용하는 놀이터까지
제초제가 사용됐습니다.

INT(자막)- 학교 관계자
“우리도 사실농약에 대해서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제초제) 살때 가장 순하고 피해가 적은 걸로 해서 물어봐서...” ///

<중간: 학교측, 제품 숨기는데 ‘급급’...제품명 알려주지도 않아>

취재진이 제초제 독성을 알아 보기위해
제품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관계자는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급기야 운동장에 뿌리던 약품까지 버립니다.

<현장> 학교 관계자
"제품을 보여드릴 순 없어요."

문제는 일선 학교에서도
맹독성 제초제를 공공연하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싱크>농약제품 업체 관계자.
"(학교에서 제초제를 사가나요?) 네. (많이 사가요?) 그렇죠. (학교에 어떤용도로 사가요?) 운동장에다 쓰려고 사가죠." ///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대목입니다.

<중간: 교육청 “저독성이라 아이들 건강에 문제없어”>

하지만 청주시교육지원청은
해당학교에서 저독성 제초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입장입니다.

INT(자막)-청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주 뿐만 아니라 도내가 다 그래요. 감뇌할 수 있는 인력자체가 없어요. 원칙은 인력에 의해 제초를 하는 것이 원칙이고 불가피하게 약제를 사용할때는 저독성 제초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되...(저독성이나 친환경제초제 사용은 권장한다.) 그렇죠.” ///

반면 환경단체는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제초제 사용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INT- 염우 / 풀꿈 환경재단 상임이사 ///

일선 학교는 제초제를 마구 뿌리고
교육청은 문제 없다며 오히려 제초제를 권장하고 방관하는 사이에
학생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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