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음성 하당초, 폐교 위기를 넘다
황신혜 기자 2015-06-22


시골 학교들이 학생 수가 줄어 들면서
폐교 위기에 처해
고민이 많은데요.

음성의 한 초등학교는
동문과 교사,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황신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위치한 하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여유롭게 수업을 하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폐교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CG) 1943년 문을 연 이 학교는


2006년 65명이었던 학생 수가 2010년에는 34명까지 줄게되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사와 동문이 힘을 합쳤습니다. //



학교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난타 교실 등
전교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는 한편
전교생 돌봄 교육을 통해 부모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문들도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교 살리기에 앞장섰습니다.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는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 신입생 유치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아 리 단위의 학교 학생 수가 70명선을 넘어서 폐교위기를 벗어난 것은 물론 2012년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노영서 / 학생
스키캠프나 카이스트 같은 과학여행이 있는데 전교생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박인선 / 학부모
방과 후 프로그램이라든과 선생님과 학생들의 비율이라든가 이런 게 그동안 제가 그동안 바라던 혁신학교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



올해 입학한 학생 수는 14명.


전교생 74명 중 1/3 정도가
음성 지역의 다른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하당초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허홍무 / 하당초 교감선생님
학교에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돌봄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는데 그러한 점도 학부모님들이...



한 때 위기에 처했지만,
교사와 동문,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작은 시골학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CS뉴스 황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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