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민간이 중심이 된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유치위가 발족했습니다.
세종~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인데,
세종시와의 신경전이 한층 치열하게 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지난 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해진 노선을 바꾸면
예산 낭비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 섭니다.
청주를 경유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을 새로 그려
이달 중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충북도와 청주시를 향해 돌직구를 날린 겁니다.
----와이퍼----
장소CG :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유치위 발대식
청주 서원구청(3일)
(현장음)....구호
이런 미묘한 시점에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점 유치위가 발족했습니다.
유치위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아니고
제2경부고속도로’가 원안이라며
청주 경유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고
특히 남이에서 동세종을 연결하면
국가 성장 동력의 된다는 게 이 유치위의 설명입니다.
INT - 박영순 청주남이분기 유치위 상임대표//
이승훈 청주시장도
청주 경유에 힘을 실었습니다.
청주 경유 노선이
충청권 상생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 이승훈 청주시장//
이미 청주 경유 노선을 검토하고 있는 청주시는
이번 중에 최종 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중에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정부에 새 노선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KTX 세종역 신설에 이어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논란 .
청주시와 세종시. 두 지자체간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이 확전되는 양상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