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장 선출, 후보 등록제로”…이언구 의장, 작심 발언 왜?
김택수 기자 2016-06-20

이언구 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의장 선출 방식을
공개적인 후보 등록제로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다수당의 의장단 독식 등을 막기 위해선
비민주적인 현행 선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건데,

갑작스런 그의 작심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이언구 의장 "의장 선출 방식, 후보 등록제로 바꿔야"

오늘 오전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언구 의장은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

즉, 입후보 절차 없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되는 의장 선출 방식을,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후보자 등록제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매번 불거지는
소모적 정쟁과 갈등을 막기 위해선

비민주적인 선출 방식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것.

특히 최근 몇몇 의원들이 모여
후반기 의장단 배분을 사전 협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이에 더민주 소속 도의원 10명은 성명을 내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가 상생하고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선
이같은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심상치가 않습니다.

<소제목> 새누리당, 이언구 작심 발언에 당내 갈등 '고조'

전체 의원과 내부 조율이 안된 사안을 의장이 독단적으로,

게다가 이날 대다수 의원이 연찬회를 떠난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발표한데
내부 반발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특히 후반기 의장 유력 후보인 김양희 의원 측은
이 의장이 '게임 룰' 바꾸기로

의도적인 판 깨기에 나섰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화녹취...CG> 새누리당 A도의원
"전체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인데 야당과 야합한 것 아니냐. 이런 일은 앞으로 가만 있지 않겠다. 지금 연찬회 중이니까 끝나고 나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

이 의장은 의장 선출 방식을 바꾸기 위해
양당 원내 대표, 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회의 규칙 개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이미 여당 내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어서

진전된 안을 도출하기 보다
갈등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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