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만 믿고 입금했더니"... 영어캠프 돌연취소 피해 학부모 주최측 고소
이동수 기자 2016-08-12

서울의 유명 학원에서 개최하는
제주 영어마을 캠프가 수강생을 모집한 뒤 돌연 행사를 취소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학생만 10여명이 넘는데요,

문제는 영어캠프 업체 대표가 이미 같은수법으로 사기 전과가 있었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홍보유인물까지 가정으로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A씨.

A씨는 지난 4월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부터
서울의 유명영어학원에서 개최하는 제주 영어마을 캠프 홍보 유인물을 전달받았습니다.

학교에서 보내온 공문이다보니 신뢰를 한 학부모는
영어캠프 참가비 158만원을 입금했고
비행기 티켓까지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며칠뒤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행사를 코앞에 두고 갑자기 영어캠프가 취소됐고
업체는 9월에 참가비를 환불해주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된 겁니다.

더구나 업체 홈페이지는 문을 닫은 상황.

INT- 피해자 A씨
“학교 측에서 안내해 주는 안내장은 가지고 있고요, 2009년까지 그때까지 지금은 사이트는 폐쇄 됐고 블로그가 2009년도까지 작업한 것이 있더라고요... 그 이후는 없고. 저같은 경우 (피해액이) 158만6000원 이요.”

더 황당한 사실은 또 있었습니다.

경찰에 신고 후 알아낸 사실은
업체 대표운영자는 이미 지난 2월 허위 광고로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사실.

결국 일부 학교들은 사기범이 계획한 영어마을캠프를
사전에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각 가정에 홍보를 해준 꼴입니다.

업체와 학교관계자간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윱니다.

현재 피해학생만 10여명.

이에 학교측은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잘못에 통감하고
피해 전수조사와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학교 관계자
“저희들도 그 일에대해서 자세히 조사하고 있는데, 유인물들이 학급으로 유입됐다는 것은 교장, 교감이 당연히 책임이 있는 것이고... 학부모에게는 피해가 없게끔 당연히 조치를 취하려고...” ///

고소장이 제출되면서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업체와 학교간의 뒷거래의혹이 짙은 만큼 철저한 수사를 펼쳐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HCNNEW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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