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대 설립자, 다들 손 떼라고 호통 쳤을 것”
김설희 기자 2016-02-03

어제 청주대학교 공동설립자 고 석정 김영근 선생의 장손녀인
김인숙씨가
고 김준철 청주대 총장 동상 철거로 재판중인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원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김설희기자가 김인숙씨를 만나
설립자 가족으로서 현 청주대 사태에 대한 입장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석정 김영근선생의 장손녀인 김인숙씨의
하루 일과는 매일 아침 청주대 설립자인 고 청암 김원근선생과 석정 김영근선생의 동상을 찾아 참배를 올리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20년 이상 하루도 참배를 거르는 일이 없을 정도로
설립자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는 친할아버님인 석정 선생과 26년간 살아오며,
석정선생이 애지중지했던 장손녀로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후손입니다.

현장싱크 INT>
Q. 할아버지 어떤 분이셨어요?
A. 검소한 분이셨지~

평생 흰고무신에 무명 옷만 입고 사시면서도
민족 교육에 앞장 서 오신 석정 선생의 삶을 생각하면
비리와 분규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청주대 사태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INT> 김인숙 / 석정계 후손
할아버지가 보시면 전부 손 떼라 그렇겠죠.
제가 보기엔 그래요. 제가 지금까지 모신 할아버지께서는 손 떼라 그러셨을 거예요.

특히 김씨는 고 김준철 청주대 총장 동상 철거에 대해
설립자분의 창학정신이 어긋나는 행위라며
동상 철거로 청석학원으로부터 고발당한
비대위 회원들에게 설립자 자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인숙 / 석정계 후손
철거되고 나서는 제가 편하게 오죠. 제가 저런것을 보면서 우리가 서지 말게 했어야 하는 동상을 서게 방관한것이죠. 우리도 잘못한 것이죠.

청석학원은 후손들의 개인재산이 아닌 교육발전을 위해 사회에 환원한 것이므로 지역인재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
설립자들의 창학정신이라는 김씨는
만약 설립자들이 청주대 사태를 지켜보셨더라면
호통과 함께 무조건 손을 떼라고 하셨을 것이라며
청주대 정상화를 위해선
현 김윤배 이사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하며
유능하고 덕망있는 총장이 기용돼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학교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인숙 / 석정계 후손
"할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전부 손뗴라 하셨겠죠. 김윤배씨 물러나야죠"
HCN 뉴스 김설희 입니다.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R]“시간 없다” 충북 여야, 공천 작업 속도

2016-03-02

[R]이 시장 기소…‘혐의 입증 자신’ VS '면제 아니다'

2016-02-29

[R]전국동계체전 3일째…충북선수단 순항

2016-02-25

[R]김병우 교육감 “절마의 벼랑 끝에서 결심”

2016-02-25

[R]충북대 “통합 대화하자”…교통대, 통합요구 교수 징계

2016-02-24

[R]선거구 획정 변수 현실로…선거판 요동

2016-02-23

[R]이제야 선거구 획정…충북 8석 유지

2016-02-23

유물 사고 뒷돈 챙긴 혐의 청주대 전 박물관장 기소

2016-02-22

‘돈 먹는 경선’ 예비후보들 한 숨

2016-02-22

[R]“지카바이러스 막아라”…보건당국, 모기와의 전쟁

2016-02-19

[R]‘좁은 문’ 비례대표, 충북에서 이두영씨 도전

2016-02-19

[R]“괴산, 남부 3군 통합 반대” 목소리 확산

2016-02-18

[R]천안 구제역 양성 반응…충북도 유입차단 ‘비상’

2016-02-18

[R]“경선이 코앞인데”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 어쩌나?

2016-02-17

[R]농촌 총각 결혼 지원사업 ‘그림의 떡’

2016-02-16

[R]의명의료재단 “노인병원 옛 노조 고용승계 거부”

2016-02-16

[R]“직지를 세계로”…직지코리아 성공개최 ‘시동’

2016-02-15

[R]선거구 미획정에 경선 차질 ‘현실로’

2016-02-15

[R]보험금 노린 방화범 일당 ‘덜미’

2016-02-12

[R]교통대 증평캠퍼스 “충북대와 통합하라”

2016-02-12

[R]개성공단 폐쇄…청주 자화전자 ‘비상’

2016-02-11

[R]“왜 시댁 안 갔어” 홧김에 부인 식당에 차량 돌진

2016-02-11

[R]중고차 상인들 “정부 원칙없는 행태 생존권 위협”

2016-02-05

[R] 도종환 의원, 청주 흥덕을 출마 선언

2016-02-04

6살 아들 살해한 비정한 엄마 징역 5년

2016-02-04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