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미분양 주택 30% 급증…동남지구 안갯속
4월 말 기준.
충북의 미분양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한 달새 30% 급증한 5천 75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최대 규모인
동남지구에서 분양이 시작됐는데,
부동산시장 한 마디로 '안갯속'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3월 말 기준
충북 미분양 주택 물량은 4천 415가구.
그런데 한 달 새 미분양 물량이 30% 급증한
5천 75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중간 : 미분양 주택 5천 755가구...한 달 새 30% 급증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미분양 증가율입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571가구에 이릅니다.
중간 : 9차 미분양관리지역에 청주 또 지정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1일 9차 미분양관리지역을 발표했는데,
2천 551가구가 미분양된 청주지역이 이번에도 포함됐습니다.
이 같은 미분양 물량으로 인해
청주지역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신규 아파트 단지에선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피 매물도 등장했습니다.
중간 : 동남지구 1만 4174가구 분양 대기 중
이런 상황에서
도내 최대 규모인 동남지구에서 분양이 시작돼
부동산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원이 평당 분양가를 879만원을 결정하고
두 개 블럭에서 1382가구를 6월 2일 분양을 시작합니다.
부동산업계는 첫 분양 실적이
동남지구의 전반적인 분양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 윤경식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회장//
동남지구는 17단지에 만 4천 174가구가 공급됩니다.
현 청주 용암지구, 방서지구와 연계한
거대한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중간 : 미분양사태 장기화 우려
미분양 상황에서 만 4천가구의 물량이 쏟아지면
미분양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란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부동산업게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게 사실인 만큼
실수요자 중심의 신중한 선택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