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늦어도 10월까지는
신전동과 오창읍 후기리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제2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로 결정한다는 계획인데요.
신전동과 인접한 청주도심 주민들이
추진위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지난해 12월.
청주시 제2 쓰레기 매립장 입지후보 4차 공모에
청주 신전동과 오창읍 후기리 2곳이 응모했습니다.
중간 : 청주시, 10월까지는 매립장 입지 선정
입지선정정위를 꾸린 청주시는
현재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에 나올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제2 쓰레기 매립장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매립장 최종 입지 선정 석 달여를 앞두고
청주도심에서 반대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간 : 신전동 매립장 반대추진위 구성...반대운동 본격화
바로 청주 신선동 후보지와 인접한
가경, 강서동 대형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최근 매립장 반대 추진위를 꾸렸습니다.
신전동에 매립장이 들어서면
불과 2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아파트 주민 10만 명의
고통이 불보듯 뻔하고,
특히 청주와 세종의 미래 성장 축을 훼손할 수 있다며
매립장 강력 저지를 결의했습니다.
INT - 박희두 신전동 매립장 반대 추진위원장//
이미 지난 4월 이 곳 주민 2천 7백여명은
매립장 반대 서명부를 청주시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중간 : 대규모 시위 불사 경고...청주시 선택은?
이번주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추진위는
앞으로 대규모 시위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제2 쓰레기 매립장을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는 청주시.
청주도심 주민들의 반발이
입지 선정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