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장대온천' 수질 평가 자료 보니...1급수가 2급수로 둔갑
김택수 기자 2015-07-09

<소제목> 문장대 온천 개발, 1급수 신월천 오염 불가피





괴산군 청천면을 가로 지르는 신월천.





문장대 온천이 개발되면 오폐수가 유입돼
직접적인 수질 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곳입니다.





온천 개발로 수질이 나빠지게 된다면
정부가 허가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상주 지주조합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이 신월천 수질입니다.





그런데 조합 측이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신월천 수질이
2급수 이하로 평가 절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제목> '문장대 온천' 환경영향평가, 1급수가 2급수로 둔갑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7차례 걸쳐 진행된 조합 측의 수질 분석 자료를 보면


현재 신월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즉 BOD 수치는 1ppm에서 최대 2.3ppm으로 평가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측정한
신월천 BOD 수치는 평균 0.3ppm.


1ppm 미만인 1급수가
2ppm이 넘는 2급수로 둔갑했다는 얘깁니다.





조합 측이 온천 개발 뒤
신월천 목표 수질을 3ppm 이하로 잡은 것으로 볼때


수질 오염 피해가 크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홍현대, 충북도 환경정책과장
"수질 측정 결과 자체가 왜곡된 것으로 환경부에 재조사 요청..."





충북도와 함께 도내 시민사회단체 역시
문장대 온천 개발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는
"1급수인 신월천에 하루 2200t이 넘는
오폐수가 방류돼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며


서명 운동과 궐기 대회, 정부와 상주시 항의 방문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일선, 충북환경연대 대표
"상주시는 무분별한 온천 개발을 막고, 공공기관으로서 본분 찾아야..."





지난 2003년과 2009년
대법원의 개발허가 취소 판결로 막을 내린 듯 보였던
문장대 온천 개발.





더이상의 재추진을 막기 위한
엄정하고 객관적인 환경영향평가와
범도민적 관심이 시급해 보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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