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유치에 나선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청주공항 모기지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국제노선 확충은 물론
항공정비와 호텔사업까지
충북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이스타항공,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로 '연착륙'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5개 국제노선을 가동 중입니다.
여기에 오는 9월 홍콩 노선과 이르면 연말
일본 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인천공항 국제노선이 7개임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한 수준의 국제노선을
청주공항에 두겠다는 겁니다.
노선 확충과 함께 직원 숫자 역시
지난해 17명에서 현재 45명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고,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를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삼겠다는 내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홍영완, 이스타항공 청주지점장
"청주공항 국제노선을 홍콩과 일본 등으로 다변화 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여객 뿐 아니라 이스타 측의 신규 사업 투자 역시
청주공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제목> 이스타, MRO-호텔 건립 등 신규사업도 청주공항에 집중
이미 청주공항 MRO,
즉 항공정비사업에 참여하면서
충청대 등 도내 대학과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청주 오창에 비즈니스 호텔 건립에 나서는 등
중국 노선 확대를 염두한 인프라 구축 역시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영완, 이스타항공 청주지점장
"MRO와 호텔사업 등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스탠드업>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충북도.
이스타항공이 그 대안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