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경선지역에 대한
여론조사가 오늘과 내일
일제히 진행됩니다.
공천 향방을 가를 여론조사의 최대 변수는
바로 가산점인데요.
상황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어 주목됩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여야 경선 '가산점' 변수 촉각...박빙에선 '결정타'
새누리당 경선에서
가산점을 받는 예비후보는 모두 3명,
청주 흥덕 신용한, 정윤숙 예비후보가
정치신인과 여성 자격으로
각각 가산점 10%를 받고,
제천단양 권석창 후보 역시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도내 유일한 경선지역인
청주 흥덕에선 정균영 예비후보에게
마찬가지로 정치신인 가산점 10%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이 가산점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후보가 득표한 숫자에
10%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승부가 박빙으로 전개될 경우
결정적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빙일 때는 가산점이 공천 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는 변수"
이같은 가산점 때문에 공천 결과가 바뀌었을 경우,
종전과 달리 본선에 나설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소제목> 사전동의하면 '가산점' 경선 결과 불복 못해
지난 19대 총선 당시 선관위가
'후보자에게 가산점을 준 당내 경선은 무효'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여야 정당이 경선 후보자에게
사전 서면 동의를 얻었을 경우,
탈락자는 본선에 출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홍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서면 동의를 했다면 가산점 때문에 졌어도 출마 못한다"
도내 주요 경선지역에 대한 여야의 여론조사가
오늘과 내일 일제히 진행되는 가운데
10% 가산점이 공천의 향배를 갈라 놓을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