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평가, 청주대 D 서원대 C...정원감축 '직격탄'///채문영
교육부의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
청주대가 D등급, 서원대가 C등급을 받았습니다.
당장 두 대학은
내년 사범대 신입생 정원을 절반과 30% 줄여야 하는데,
학내 진통이 예상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도내 양대사학인 청주대와 서원대.
이번에는 사범대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게 됐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
청주대는 최하위권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청주대 사범대는 평가대상 중
유일하게 D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D등급은 당장 내년 사범대 신입생 정원을
절반이나 줄여야 합니다.
현재 청주대 사범대 정원은 152명,
절반인 76명을 감축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일부 학과의 폐과나 일반학과로의 전환해야 하는데,
학생들의 피해와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INT - 서진욱 청주대 사범대 학생회장//준비 미비한 학교 탓
서원대 사범대도 정원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원대의 평가등급은 C,
내년 사범대 정원 30%나 줄여야 합니다.
현재 정원은 410명. 무려 123명을 감축해야 하는데,
청주대와 마찬가지로 폐과 또는
일반학과로의 전환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학내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편 도내에선 교원대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고,
충북대는 B등급으로 일단 구조조정을 피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