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세계 최고 스포츠 외교행사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유럽 순방 중인 이시종 지사는
IOC위원장 등을 만나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이 행사를
동시에 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장소CG> 2017 세계스포츠어코드컨벤션, 덴마크 오르후스(현지시각 5일)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세계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IOC위원들과 세계 종목연맹회장 등
2천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회 유치와 경기 운영 등을 결정하는
세계 스포츠 정상회읩니다.
<소제목> 충북도,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유치 도전장
이 자리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2019년 이 행사를
충북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와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동시에 열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2019년 스포츠어코드를 꼭 유치하고 싶다"
이에 스포츠 어코드 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2019년 컨벤션 유치전에
일본 등 7개국이 뛰어들었지만
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새롭게 주목받는
국제 대회와 함께 연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
<인터뷰...cg>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 스포츠어코드컨벤션 회장
"무형 효과 측면에서 컨벤션 유치하면 도를 홍보 할수 있을 것이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도의 유능한 조직력과 행사 운영 능력, 도민의 친절함 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역시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지사를 만난 그는
오는 6월 한국을 찾게 되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6월 무주 세계태권도챔피언십에 참석합니다. 그 때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발판으로
스포츠 외교에 시동을 건 충북도.
2년 뒤 그 결실을 맺게 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