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특혜 의혹 불거진 ‘청주 무예마스터십’
이동수 기자 2017-03-21

충북도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도내 기업들로부터 3억 5천만원 상당의 옷을
기부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후원물품으로 조직위 직원들만
고가의 옷을 입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특정업체까지 선정해
옷을 후원받는 등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의 한 의류 매장입니다.
이 매장은 지난 2015년 9월,
도내 A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충북도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윈회에
7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납품했습니다.
<중간: 조직위, 후원물품 호화 옷 잔치 논란>
그런데 공무원과 선수단에게 지급된
체육복 가격이 천지차입니다.
조직위 직원들에겐 70만원 상당의
명품 아웃도어가 풀세트로 지급된 반면
선수단에게는 9만원 상당의
상의 체육복만 지급됐습니다.
<중간: 고가 명품 아웃도어에 정장까지... 2억원 상당>
또한 조직위원들은 B업체로부터 후원받아
한 벌당 25만원 상당의 정장도 맞춰입었는데
총 액만 1억 5천만원에 달합니다.
보통 전국체전의 경우
선수 단복은 명당 6만 원대에 책정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높은 금액의 옷을 맞춘 상황.
조직위가 후원물품으로
호화 옷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윱니다.
이효윤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
더욱 심각한 것은
납품업체 선정과 물품을
공무원들이 직접 골랐다는 것.
<중간: 자발적 후원 아닌 업체 밀어주기 의혹도>
관련법상 후원의 경우 후원 기업이
업체 선정과 수량 등을 모두 결정해야 하는데
후원 받는 직원들이 직접 개입했다는 겁니다.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일고 있는 이윱니다.
납품업체 대표
“저희는 도에서 물품을 지정을 해서 납품해달라고해서 꽤 많이 했죠. 7천만원 상당을 했으니까...A기업은 (충북)도에 가서 계약할때 그때 한번 왔었어요.”
상황이 이런대도 충북도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놨습니다.
조직위 직원과 선수단의 구분이 필요해
차별을 뒀고, 납품업체 선정은
브랜드만 골랐을 뿐 공무원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도청 관계자
"표시를 한거죠. 이 사람이 운영요원이고 자원봉사자고, 진행요원이고...이런 부분을 표시해둔 겁니다."
후원이라는 명목아래
초호화 옷 잔치를 벌인 충북도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형평성 논란에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까지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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