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우후죽순’ 인형뽑기방…불법영업 기승
이철규 기자 2017-02-22

요즘 동네마다 인형뽑기방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업소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청주의 한 인형뽑기방.
20제곱미터 남짓한 업소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습니다.
아슬하게 인형을 뽑으면 환호성이,
코 앞에서 실패하면
절로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녹취 : 뽑기방 이용자]
하루에 만 원씩 쓰고, 안 뽑히면 또 만 원 넣고... 계속 넣어요.
하루에 5만 원 넘는 애들도 많아요.
문제는 상당수 업소가 기본적인 규정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충북도가 지난 10일부터 여드레간
도내 86개 인형뽑기방에 대해 기획 단속을 벌였는데,
<중간 : 인형뽑기방, 이용시간 및 경품 지급 기준 위반 '수두룩' >
청주의 한 업소의 경우
청소년은 저녁 10시 이후,
성인도 자정이면 출입할 수 없음에도
새벽까지 버젓이 영업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다른 업소는 5천 원으로 제한된 지급액을 넘는
고가의 경품을 내걸었다가 적발되는 등
지나친 사행성을 조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녹취 : 뽑기방 이용자]
우리동네 뽑기방은 새벽에도 계속 열어놓고 있어요.
사람들이 계속 뽑기하고, 새벽까지 그러고 있어요.
도는 이번 단속에서 영업시간 위반 9건,
경품초과 지급 9건을 적발했는데,
<중간 : 영업시간 위반 '행정처분', 경품 초과 '수사 의뢰' 방침>
영업시간 위반 업소는 각 지자체에는 행정처분을
경품초과 지급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최인성 /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장]
청소년 환경 보호를 위해서도 앞으로 일제 단속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관리감독 하겠습니다.
도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인형뽑기방은 물론
편의점이나 식당가 등에 세워진 기계도
(영상취재 임헌태)
법 위반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과 관리감독에 나설 예정입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R]“통장 빌려주면 300만원?”…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2017-04-04

[R]노선 4월 취항...관광객 다변화 숨통(?)

2017-04-03

[R]청주교대 수영장 건립 부지 놓고 ‘갈등’

2017-03-31

[R]“초대형 복합몰 입점 저지”…비대위, 내달 발족

2017-03-30

[R]충북도-청주시 갈등 일단락?…국토부에 공동건의

2017-03-28

오송엑스포 슬로건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03-28

[R] 미분양 속 훈풍?…실수요자 선택 주목

2017-03-24

[R] 학교사업선택제 도입...빈부격차 사라질까

2017-03-21

[R] 특혜 의혹 불거진 ‘청주 무예마스터십’

2017-03-21

청주~중국간 운항예정 31편 중 23편 중단

2017-03-15

[R]‘오송전시관’ 입장 바꾼 청주시, 왜?

2017-03-14

[R]준공영제 무산…청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기

2017-03-09

청주공항 중국 노선 이용객 수 급감

2017-03-07

충청 4개 시‧도, 청주공항 활성화 촉구

2017-03-06

[R]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3월 첫 삽

2017-03-02

[R]이혼 소송 아내 트렁크에 넣고 감금‧폭행 30대 영장

2017-02-28

‘야구부 폭행사건’ 청주고 교장 중징계 요구

2017-02-24

[R]“감히 상향등?”…8.8km 보복 운전 20대 검거

2017-02-23

[R]‘우후죽순’ 인형뽑기방…불법영업 기승

2017-02-22

[R]창원, 광역시 승격 가속 폐달…청주는?

2017-02-22

생계형 범죄자 36명, 전과자에서 직장인으로

2017-02-06

청주 제2매립장 ‘노지형’ 추진…민민 갈등

2017-02-03

전자발찌 훼손 60대 항소심도 징역형

2017-01-24

[R]중국 화장품 수출 빨간불…충북도 TF팀 구성

2017-01-16

[R]돈 되던 폐타이어, 애물단지 전략

2017-01-10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