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봄 분양 물량이 풀리고 있습니다.
미분양 속에 실수요자들의 선택이 관건인데,
앞으로 청주권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 옥산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2천 5백여 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입니다.
청주 외곽에 짓는 최대 단지로
전세대가 84제곱미터 이하의 중소형 규모입니다.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특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 김수정 청주시 옥산면
INT - 오대섭 전북 군산시
2천 5백여세대 중 635세대를 일반분양합니다.
조합원분 1900여세대는 이미 2년 전에 모두 분양됐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7백만 원 중후반대.
8백만원 후반대의 청주 도심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꽤 저렴하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입니다.
분양이 완료된 옥산산단은 물론
인근 여러 곳에서 산단 개발이 진행중인 터라
실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분양 성공 여부가 갈릴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 - 신재성 분양대행사 본부장//
현재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청주에서만 천여 세대.
옥산지역의 성적표가
앞으로 청주권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