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1천500억원대 스포츠토토 운영 일당 검거
김설희 기자 2015-09-08



5년간 무려 천 오백억원 대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베트남과 일본에 사무실과 서버를 두면서 단속을 피해오며
1만 8천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18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설희 기잡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사무실처럼 컴퓨터가 빼곡합니다.



컴퓨터에서는
돈을 입금한 사람의 아이디와 접속일 등이 빼곡한 문서와
서버 기록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부가티, 두더쥐라는 명칭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으로



<중간 :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 5년간 1,500억 원 규모>



이 사이트에서 거래된 금액만
2011년부터 5년간 1천 5백억 원 규모로
모두 16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피의자]
경기 올리고 마감치고 그런 일을 했습니다.



잡힌 일당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은 베트남에
서버는 일본에 구축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중간 : 사무실은 베트남, 서버는 일본에...조직적 도박사이트 운영>



여기에 운영 총괄과 충전과 환전 입금, 경기 등록과 마감 등
업무까지 나눠서 맡으며
조직적으로 도박사이트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배팅금액을 큰 돈을 따려는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1회 제한액 한도인 10만 원의 서른배인 3백만 원까지 적용했는데,
이에 꾀여 회원가입한 사람만 무려 1만 8천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신준영 /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장]
1회 토토 금액이 작아서 최고 3백만 원까지 판돈을 올려 사람들을 유혹했다.



경찰은 일당 8명 중
34살 서 모씨등 2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6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도피 중인 운영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임헌태)

HCN NEWS 김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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