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윤홍창 "인건비 부족하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김택수 기자 2015-12-09

내년 예산안 삭감을 두고 충북도의회와 충북교육청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윤홍창 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인건비 삭감으로 월급을 못 준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교원 인건비 삭감을 문제 삼은 김병우 교육감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윤홍창 교육위원장 "김병우 교육감이 여론 호도"

윤홍창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 교육감이 교육위원회를
교원 인건비까지 삭감한
상식 없는 기관으로 매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급료를 깎아
어린이집 보육비를 대주는 것은 문제라는

김 교육감의 SNS 문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

윤 위원장은 "올해 편성한 인건비 6,870억 원 가운데
540억 원이 남아 불용 처리됐고,
지난해 역시 320억 원 남았다"며

"내년 7,565억 원의 인건비 가운데
200억 원을 삭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제목> 윤홍창 "인건비 부족하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가 부족한 상황이 생기면
자신이 책임질테니,

그 반대라면 여론을 호도한 교육감이 책임지라는 것.

<인터뷰> 윤홍창,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연말에 7,300억 원이 부족하다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원 인건비는
책정 기준에 따라 편성한 것으로
과다 책정으로 예산이 남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건비를 편성한 뒤 휴직자 또는 결원이 생기면서
예산이 남는 것인데,

의회가 이를 미리 예상해 삭감한 것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왕년, 충북교육청 기획관
"연간 1조 4천억 원의 인건비에서 여러 요인으로 잔액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도의회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에서
삭감한 297억 원을,

<소제목> 충북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일단 '편성'하기로 가닥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집행하기 위해
세입 세출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교육청에서 전출금이 넘어 올것을 감안해
집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재국, 충북도 복지정책과장
"도의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편성하도록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어린이집 누리과정으로 촉발된 대규모 예산 삭감,

이를 둘러싼 도의회와 교육청의 판단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돌이키기 힘든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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