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무상급식 해법, 학부모에 묻는다”…12만명 설문조사
채문영 기자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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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비 분담을 두고
해마다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당장 내년에는 91억 원이 부족해
한 달치 급식을 어찌해야 할 지 난젭니다.



충북도교육청이 해법을 찾겠다며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는데.


예산싸움 상대인 충북도로선 적잖은 압박과 부담이 예상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 편성한 무상급식 예산은 870억 원.



실제 소요액 961억 원보다 91억 원이 모자란 겁니다.



중간 : 내년 무상급식비 91억 원 부족



총 소요액의 절반인
470억 원씩을 양 측이 부담하자는 도교육청의 입장과

인건비는 정부가 지원해 주는 만큼
식품비의 75.7%인 379억 원까지 부담하겠다는 도의 입장이 충돌한 결괍니다.



이 대로라면 내년 한 달치 급식비가 펑크나는 셈인데,
이럴 경우 한 달만 유상급식을 할 지,
아니면 일부 고학년을 아예 유상으로 전환할 지 난젭니다.



중간 : '무상급식 해법찾기'...학부모 등 12만 명 설문조사

고민 끝에 충북도교육청이
그 해법을 학부모들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1, 2학년 학생의 부모 11만 6천명과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모두 12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설문을 통해 무상급식의 정책방향을 확정하겠다는 겁니다.



INT - 신경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설문항목에는 급식의 혜택 범위를 줄이는 방안,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의향,
충북도와의 급식비 재협상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 : 내년 3월 전 무상급식 정책 '최종 결정'



도교육청은 다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무상급식 정책방향을 세우기 위한 참고용이고,

최종 정책결정은 새학기 시작 전인
내년 3월 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상급식의 해법을 학부모에게 묻는 것이지만,
예산싸움의 상대인 충북도에는 적잖은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도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천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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