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도내 최대 남부신협 '내홍'...이사장 해임 결의
채문영 기자 2015-12-14

충북 최대 신협인 남청주신협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남청주신협 조합원들이 오늘(14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 예산 부당 사용과 장기 결근 등의 이유로
현 이사장 해임했습니다.

현 이사장은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한 세력의 책략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장소CG : 남청주신협 임시총회
청주 선프라자(14일)
남청주신협 임시총회.
조합원 6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주요 안건은 현 이사장 해임의 건.
현 이사장이 2천 여 만원에 이르는 신협 돈을 부당 사용했고,
<중간 : 현 이사장 조합 돈 부당사용 및 직무 소홀..해임 건의안 상정>
지난 6월 직무 대리자도 정하지 않고 16일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직무를 소홀히 했다며
신협 감사 측이 이사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한 겁니다.
[현장음 : 송재형 / 남청주신협 감사]
주형석 이사장은 신협에 손해를 끼쳐서 해임 건의안을 상정한다.
현 이사장은
지출결의서는 책임자 전결로 지급되던 사항으로
자신은 신협 돈을 부당 사용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습니다.
<중간 : 지출은 담당자 전결..내부 비리 덮으려 자신 해임 추진 주장>
오히려 이번 일은
수년간 내부 비리를 저질러온 신협의 모 전무가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한 모략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음 : 주형석 / 남청주신협 이사장]
문제는 신협의 미래를 위해서 비리를 고발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임원과 감사 등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이사장 해임을 두고 조합원들마저 찬반으로 갈리면서
급기야 의장석까지 점거하려다 몸싸움이 벌이는 등
한 때 임시총회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음]
이 절차가 잘못된거야!
이런 혼란 속에 신협 측은 거수 투표를 실시해
이사장 해임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장음 : 이병재 / 남청주신협 부이사장(긴급총회 의장]
2015년 1차 임시총회에서 주형석 상임이사장의 해임안은 참석하신 대다수
조합원의 찬성했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
이를 두고 현 이사장은
자신의 직무정지와 총회 소집 자체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중간 : 주 이사장, 절차상 하자 및 음모론 주장..일부 조합원 탈퇴 등 내홍>
당분간 신협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일부 조합원들이 예금을 빼고,
조합 탈퇴를 선언하는 등
당분간 신협 내홍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녹취 : 남청주신협 조합원]
돈 빼면 돼! 돈 뺄꺼야..여기다 안해

신협중앙회는 지난주 부터 남청주신협 감사에 착수해
가론된 이사장 문제와 내부 비리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신규)
자산 2천 500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인 남청주신협.
이사장 해임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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