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시의회 예결위 7:7:1구성..캐스팅보트 누구?
제2쓰레기 매립장 예산 등을 처리하게 될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구성이 관심입니다.
위원 15명 중 한국당과 민주당 시의원이 7명씩 참여하고,
나머지 한 명은
국민의당이나 무소속에 배려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한 표를 향한
여야의 구애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시는 제2쓰레기 매립장 예산 65억 원이 반영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미 두 차례나 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던 만큼
시는 이번 9월 임시회에서
매립장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예산 통과 여부는 이번 주 15명으로 꾸려지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좌우됩니다.
중간 : 황영호 의장 "협치 중요...예결위원 안배"
한국당과 민주당 시의원이 7명씩 참여하고,
나머지 한 석은
국민의당이나 무소속에 배려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전체 시의원 38석 중 한국당 19석,
민주당 17석, 국민의당과 무소속이 각 1석씩인 걸 감안한 겁니다.
다수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협치를 선택했다는 게 시의장의 설명입니다.
INT -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당초 한국당이
8석을 고집할 것으로 예상했던 민주당은
7대 7대 1 배분 검토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중간 : 민주당 "원하던 카드..협조할 것"
민주당이 원하는 카드인 만큼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INT - 한병수 청주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관심은 예산 통과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한 석을 누가 맡느냐 여부.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국민의당 남연심 의원을,
중간 : 캐스팅보트 누구?...여야 '구애' 시작
한국당은 두 달 전 한국당을 탈당한
안흥수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황영호 의장은 오는 7일 임시회 개회에 앞서
상임위원장과 정당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예결위원을 추천할 예정입니다.
청주시의회 여야는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한 표를 향해
이미 물밑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