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앞으로 9일 남은 가운데
청주 서원구 선거전도
그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 후보 너나 할 것 없이
골목 골목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6번째 금뱃지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
최 후보는
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습니다.
연실 허리를 굽혀 악수를 건네며
유권자들과 눈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현호 새누리당 (청주 서원)>
"남은 선거기간 동안 어떠한 특별한 방법보다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
4선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오제세 후보는
다양한 국회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을 찾은 오 후보는
자신이 그 후보보다 서민들의 대변자임을 강조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대형 유세차를 동원한 거리 선전전보다는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는
'면대면' 선거 방식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특별한 방식보다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거리를 누비며 사람들을 많이
만나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총선에 첫 도전장을 낸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는
초록색 점퍼를 입은 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골목 구석 구석을 누빕니다.
'운동화 7켤레'를 목표로
차량 유세보다는 직접 발로 누비며
유권자와의 접점을 좁히고 있습니다
공약에 앞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국민의당 후보인 자신에게 힘을 달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안창현 국민의당(청주 서원)
"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운동화 7켤레가 못쓰게 될 때까지 지역구를 직접 말로 누비겠다.
취재 했던 경험을 살려 한 분 한 분 취재한다는 마음으로"
도내 총선 후보 중 최연소인
정의당 오영훈 후보는
젊은 패기를 내세워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평상시 선거 유세 소음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며
대형 유세 차량 대신
발로 뛰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영훈 정의당 (청주 서원)>
"제가 다른 후보들보다 젊잖아요. 젊은 열기로 직접 뛰어다니면서 선거에
임하겠다."
저마다의 선거 방식으로 한 표를 호소하는 후보들.
선거 열기가 한 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