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과정에서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이 포함된
오송규제프리존 문제가 정치 쟁점화 됐는데요.

당시 여야 총선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부가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자
도내 이미용업계가 발끈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4.13 총선 선거 과정에서
여야 총선 후보들은 하나 같이
오송규제프리존 저지를 약속했습니다.

도내 이미용업계가 반발하는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을 막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오송규제프리존 문제가 급부상했습니다.

정부가 '규제프리존' 도입을 강조하며
이번 19대 국회에서 법 통과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틀전 세종시에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도내 이미용업계가 발끈하고 있습니다.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통과되면
대기업의 미용업 진출의 길을 터 줘
영세업체가 대부분인 도내 업계가 직격탄을 맞는다는 겁니다.

INT - 오수희 충북미용사회 회장//

도내 미용사회 임원들은
오늘 이시종 지사를 만나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도는 도내 이미용업계의 요구를
정부에 적극 전달하는 등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 임헌동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

오송에 들어설 예정인 화장품산업 '규제프리존'

시행 이전부터 대기업의 미용업 진출 논란으로
동네 미용실의 존립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를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