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에듀피아 안에 앉기만 해도 요금 징수...시민들 눈살
김설희 기자 2016-08-02

청주시문화산업 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교육공간이 청주 에듀피아를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00평 이상의 규모에 직원은 6명뿐이고,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는 부모님의 입장료까지
받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소cg> 청주시 내덕동
지난 2008년에 개관한
놀이교육시설인 청주 에듀피아.

청주지역 아동들을 위해
만든 놀이교육시설입니다.

이용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그런데 청주시 진흥재단에서
시민들에게 터무니없는 이용료를
받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어머니가 아이를 놀이시설에 보내고
놀이시설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기다리려고 하자
관계자가 어머니에게 이용료를 요구합니다.

현장녹취> 에듀피아 직원
""

놀이시설 주변엔 보호자들을 위한
대기좌석은 전무한 상황.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는 이윱니다.

int> 정명화 / 청주시 율량동
"어른들은 뭐 하는 것도 없는데 앉아만 있는데
그걸 다 받는 것은 좀 그런 것 같아요.

더 큰 문제는 이 시설 규모나 어린이 이용객들 수에 비해
안전요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에듀피아 규모는 1848평방미터
정글짐을 비롯한 10개 넘는 놀이기구에
하루평균 8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직원은 고작 6명에 불과합니다.
방학인 요즘엔 150여명의 어린이가 찾고 있는 상황.

st/u>김설희 기자
아이들이 위험하게 줄을 넘고 있지만,
이곳에 안전요원은 전혀 없습니다.

지켜보는 부모들은 불안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int> 에듀피아 입장객
"위험해 보여요. 애들이 다칠 수도 있죠. 아까까지 있더니 지금 왜 없지.."


int> 장민정 / 청주시 용정동
"저기 보세요. 내 아이 다치면 여기서 책임도 안져주고 내 책임인데요.
(안전요원 더 필요해보이죠?) 네."

이에대해 청주시문화산업 진흥재단측은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조은숙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실 홍보팀장
"자원봉사자 들도 있고 아이들을 지키는 학부모도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청주 에듀피아는
청주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하는데
시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할려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정이며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 :김갑두)

hcn 뉴스 김설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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