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KTX 오송역에서 닷새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화장품과 뷰티 관련 기업 160여 곳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수출의 장으로 치러집니다.
김설희 기잡니다.
<소제목> 제2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제2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2년 전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를 발판으로
'K 뷰티'의 진원지로 자리잡은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행삽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충북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하고자 한다"
국내 화장품과 뷰티 산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철저하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화장품과 뷰티 관련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폽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의 한 투자사와
200억 원 규모 화장품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날 개막식 현장에선 오송의 한 화장품 생산기업과
중국 현지 무역업체 간 56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체만 160여 곳,
그만큼 이번 엑스포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김홍숙,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업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행사다."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행사 규모는 비록 축소됐지만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화장품과 뷰티산업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상담과 계약체결깢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이번 엑스포를 찾은 해외 바이어만 40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CG> 켈리 구(여), 송(남)...중국 바이어
켈리 구 "외관과 성분, 향 등 한국의 화장품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송 "한국에 있는 화장품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의 합작이 가능하다면 좋겠다."
2년만에 다시 찾은 '미의 향연'
제2회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4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계속됩니다.
HCN뉴스 김설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