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노쇠한 청석학원 VS 젊은 서원학원 ‘비교되네’
청주대 구성원들은
학교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로
청석학원 이사들을 지목합니다.
대부분 일흔을 넘은 노쇠한 이사들은
김윤배 전 총장의 거수기란 비판과
함께
'불통'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반면 서원학원은
40, 50대를 주축으로 이사진을 구성해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20여년 간 학내 분규를 겪은 서원학원.
3년 전 손용기 이사장 취임 이후
서원대는 물론
산하 초.중.고까지 빠르게 안정을 찾았습니다.
교장 전국 공모 등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이 변화 중심에는 8명의 이사들이 있습니다.
손 이사장이 유일하게 우리나이로 여든이고,
대부분 40, 50대로 젊고,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사로
구성됐습니다.
격변의 흐름에 맞춰 몸집을 체적화한 셈입니다.//CG
반면 도내 최대 사학인
청주대 등을 이끄는 청석학원 이사진을 바라보는
대내외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김윤배 전 총장이 전횡을 일삼고
심지어 배임, 횡령 등으로 기소됐는데도
이를 견제 또는 비판하는 목소리는 전무합니다.
그렇다보니 이 대학 구성원들은
학원 이사진들을 김 전 총장 거수기,
심지어 하수인으로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INT - 박찬정 청주대 교수회장//
청주대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로 이사진이 지목되는 이유는
구성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CG//청석학원 이사 9명의 평균 나이는 70세.
70대와 80대가 주축이고
게다가 대부분 직을 떠난 지 한참 지난 인사들입니다.
이사들이 노쇠하다보니 변화와 혁신은 온데간데없고,
현명한 판단마저 잃었다는 얘기가 학원 안팎에서 나옵니다.//CG
그래서 지역에선 청석학원 이사진 개편 만이
청주대 정상화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합니다.
INT -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젊은 이사들이 중심이 돼
교육에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서원학원.
노쇠한 이사진에다
불통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청석학원.
학원 이사진 구성만 봐도
이들 대학의 현 주소를 짐작케 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