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신입생 모셔라”…대학가, 신입생 유치전
수능이 끝나자마자
도내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학생 수는 줄고
대학 구조조정의 압박이 거센 탓에
다양한 이벤트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현장음.....)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친구들의 장기자랑까지 더해져
그동안 수능으로 바짝 긴장했던 고 3 학생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INT - 기세광 고등학교 3학년//
대학설명회가 마치
대형콘서트를 연상케 합니다.
올해 유독 대학 구조조정의 압박이 컸던 만큼
높은 등급의 평가를 받은 대학을
이 대목을 중요한 홍보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INT - 남기헌 충청대 입학처장//
청주대는 수험생들을
학교 체육관 대신 극장으로 초대했습니다.
수험생들이 원하는 영화 상영에다
30분짜리 입시 설명회를 곁들였습니다.
INT - 이태형 청주대 입학관리팀장//
매년 학생 수는 줄고 대학 구조 조정의 압박은 거센 탓에
도내 대학가의 신입생 유치전은 그 어느해보다 치열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