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 입장권, 온라인서 반값 ‘덤핑’
김택수 기자 2015-08-11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반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조직위에서 공식적으로 팔아야 할 입장권이 아직 30만 장 넘게 남은 상황이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한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이틉니다.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괴산세계유기농입장권이
단돈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제목> 현장 판매 만원짜리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반값'

사전 예매 8천 원, 현장 구매 만 원인
공식 판매 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친절하게 '대량 구매'를 환영한다는
문구까지 달았고,

이렇게 해도 되는 지 염려스럽다는 댓글에도
여전히 덤핑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또다른 중고 매매사이트에도
괴산유기농엑스포 입장권이
버젓이 할인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마찬가지로 5천 원,
10장 이상 사면 무료배송까지 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표가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어떻게 표를 받아서
이처럼 할인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일까?

<현장녹취...cg> 입장권 할인 판매자
"저희가 밀어내기 형태로 물건(입장권)을 받았는데,
그게 할당량이 있다. 그래서 구매를 한 것인데
저희도 회사에서 현장에 갈 수 있는 인원이 한계가 있으니까..."

이유야 어찌됐든 공식적으로
입장권을 단체 구매한 뒤 처리하기 어렵자
손해를 보고 '땡처리'를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도 이같은 이유로
입장권을 싸게 내놓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

문제는 아직도 공식적으로 팔아야 할 입장권이
적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엑스포조직위가 잡은 입장권 판매 목표는 60만 장,

이 가운데 현재 21만 장 정도가 사전 예매로 팔렸고
나머지는 현장 판매 등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온라인에서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현장녹취...cg> 엑스포조직위 관계자
"조직위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런 일이 본의 아니게 행사에
차질을 준다면 이해도 못하고 용서도 못하고 억울하다"

엑스포 흥행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입장권 판매,

하지만 강매 논란에 이어
온라인 덤핑 판매까지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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