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단수특위 현장조사..인재의 결정판
채문영 기자 2015-08-21

이달 초에 발생한 나흘 동안의 청주 단수사태.



예상대로

예견된 인재였다느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상수도관 이음 공사에 앞서

기존 관로에 대한 점검은 없었고,



심지어 단수사고가 나더라도

물 공급이 가능하단 오판까지 했습니다.



청주시의회 조사특위의

첫 현장조사 소식.

채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상수도관 이음부를 점검하던 중

갑자기 하얀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나흘 동안 이어진 단수대란의 시작입니다.



기존 지북정수장 도수관로를

통합정수장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건데,



관로에 남아있는 공기를 제대로 빼지 않아

압력 가중으로 이음부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와이퍼-------



청주시의회 단수조사특위가

오늘 첫 현장조사를 벌였는데,



단수사태는 예견된 인재란 게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선 상수도관의 공기를 빼지 않으면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도



공사 감리단이나 시공사는 물론

상수도사업본부마저 세차례 회의에서

기존 관로를 점검하지 않은 채

통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 마문덕 통합정수장 공사 감리단장//

기존 관로는 청주시 자산, 임의대로 돌릴 수 없었다.



INT - 황영호 청주시의회 단수조사특위 위원//



기존 관로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상수도 이음공사를 감행해

결국 단수사고가 터진거란 겁니다.



기존 관로에 밸브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기초적인 것부터 파악하지 못한 터라

단수사고가 터지자 모두 허둥댔고,



이 때문에 최대 13시간이면 해결될 일이

무려 나흘간의 단수로 이어졌다는 게

지금까지 단수사고를 조사해 온 시 조사위원회의 판단입니다.



INT - 이춘배 청주시 단수사태 조사위원장//



특히 감리단과 시공사,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처럼 단수사태가 터지더라도



정수장에서 금천배수지로 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오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착 단수사태 당시

수돗물은 단 한 방울도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나흘간의 단수대란.

시의회 조사특위가 진상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인재의 결정판이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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