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지방환경청의 '반려' 결정으로

급제동이 걸린 문장대 온천 개발,



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대안 모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장소cg> 문장대 온천 저지 범도민대책회의, 오늘 도청 재난상황실



세번째 문장대 온천 개발 추진을 저지한

도민대책위가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제목> "문장대 온천 재추진 막자" 대안 모색 시작



어제 대구지방환경청의 '반려'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재추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온천법 재개정.



<인터뷰>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온천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괴산 신월천을 식수로 사용해서

충북이 문장대 온천 개발을 저지할 명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자는 것.



<인터뷰> 윤일로, 문장대온천저지 충주대책위 공동대표

"달천댐을 만들어서 식수 확보해야..."



현실적으로 문장대 온천 개발이 어려워진 만큼

경북 상주시가 다른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온천 개발이 아닌

힐링 타운 등 관광지 조성이 그것인데,



현재로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두영, 문장대온천저지 범대위 운영위원장

"온천이 아닌 다른 사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문장대 온천 개발.

이제는 원천 봉쇄와 함께

경북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현장음> "문장대 온천 반대한다" (5~6초)



hcn뉴스 김택숩니다.